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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필름인화] 코닥울트라맥스400필름 사용 후기

필름값이 점점 오르다 보니 한컷을 소중히 아껴 찍게 되네.

몇달만에 드디어 3롤을 모아서 오랜만에 필름을 인화했다. 

 

항상 인화하러 가는 곳은 혜화 홍포토.

 

 

인화도 항상 빨리 해주시고 가격도 저렴해서 항상 가는 곳이다.

영화필름이나 흑백필름같이 종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프로이미지2롤, 울트라맥스1롤 기준으로는 개당 4000원*3 = 12000원 나왔다.

 

오후 3~5시쯤 가면 6~7쯤 메일로 스캔본을 받아볼 수 있었다.

 

 

암튼, 프로이미지100만 쓰다보니 노란기보다 청량한 색감이 더 잘 나왔으면 좋겠어서 써본 코닥울트라맥스400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여기에 정착할 것 같다...

나의 인생필름.

 

각 계절마다 느낌을 극대화 시켜주는 느낌이라 재밌다.

 

코닥울트라맥스 첫번째

1. 봄 🌸

파란 하늘이랑 벛꽃이 대비되면서 맘에 쏙드는 사진이 나왔다.

그동안 계속 노란빛 강한 필름위주로 쓰던 사람이어서 

파랗게 올라오는 색이 더 극적으로 느껴지더라.

매년 봄에는 꼭 울트라맥스로 한롤은 꼭 찍어야 겠다고 다짐함.

 

 

코닥울트라맥스 두번째

2. 여름🌿🌲🍃

이건 약간 흐린날 찍었던 창경궁 사진들이다.

나무, 자연 찍는 걸 좋아해서  초록색이 믾이 약해지지 않는 푸른빛 강한 필름이 확실히 더 취향인 것 같다.

그리고 감도도 높아서 늦여름의 청록빛이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담긴 것 같다.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예뻐서.

 

코닥울트라맥스 세번째

3. 겨울❄

가을은....바빴던 관계로 아직 사진이 없다. 찍는대로 추가해보고 싶다

같은 필름으로 겨울에 찍었더니 느낌이 또 다르네.

푸른기가 돌아서 그런가 한기가 느껴지는 느낌이다.

사실 저 사진 찍었던 당시는 겨울치고 햇빛덕에 꽤 따뜻했던 기억인데

사진은 무슨 한파주의보처럼 나왔어...ㅎ

그래도 사진에 계절감이 잘 담겨서 좋다.

밤에 플래시 키고 찍으면 이런 느낌.

그레인이 자갈자갈 꼈는데 연말 느낌이 물씬 나서 이것도 좋아하는 사진이다.

 

이 사진을 인화해보고 필름이 너무 맘에 들어서 

바로 번들로 주문했다.

구매 정보는 네이버스마트 스토어<포토트리>

 

 

코닥 컬러필름 울트라맥스 400-24장 GC24 / 2024년도 : 포토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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